본문 바로가기

영화 OST

인정사정 볼 것 없다 OST

인정사정 볼 것 없다

 

Nowhere To Hide , 1999

 

                        감독 : 이명세

                        출연 : 박중훈, 안성기, 장동건, 최지우

                        개봉 : 1999.07.31.

 

 

 

 

 

 

 

 

 

 

 

앨범 소개


한국 액션의 새로운 역습 내가 널 잡고야 만다!!

[인정사정 볼 것 없다]에선 또 어떤 추억의 음악으로 우리 심금을 울리고 있을까? 


MOVIE
예기치 않은 소나기가 몰아치는 도심 한복판에서 잔인한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마약 거래를 둘러싼 조직의 암투가 개입했다는 단서를 잡은 서부경찰서 강력반에 비상이 걸린다. 베테랑 형사 우형사(박중훈 분)와 파트너 김형사(장동건 분) 등 서부서의 7인은 잠복 근무 도중 사건에 가담한 짱구(박상면 분)와 영배(안재모 분)를 검거, 사건의 주범이 장성민(안성기 분)이라는 사실을 알아내지만, 이 신출귀몰한 범인은 좀처럼 잡히지 않는다. 마침내 형사들은 장성민의 여자 김주연(최지우 분)의 집을 무단으로 습격하고 포위망을 좁혀나가는데. 변장술의 대가인 도망자와 끈질긴 추적자의 목숨을 건 승부는 안개 속의 미로, 달리는 기차, 비오는 폐광을 배경으로 숨가쁘게 전개된다.


O.S.T

아마 지금까지 그가 썼던 음악가운데 가장 현대적이라고 할 수 있는 곡인데, 그 곡이 바로 비지스의 '67년 히트곡인 Holiday이다. 이 숨막히는 추격전에서 난데없이 이상향과도 같은 '휴일'을 노래하다니, 혹여 막다른 골목에서 고통스러운 현실을 잊고자 함일까? 아니면 이런 나른하고도 서정적인 곡을 통해서 역설적으로 비정한 살인을 극화하려는 것은 아닐까? 특히, 맨 마지막의 결투 장면에선 30여명의 관현악단의 연주곡으로 폭발할 듯한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는데, 그 곡이 바로 '최후의 결투'라 명명되어진 곡. 게다가 송대관의 노래 '해 뜰 날'을 과감하게 비튼 리메이크 버전을 통해서 영화의 극적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아는 노래에 대한 익숙함과 180도로 비틀어버린 그 파격적임이 조화를 이룬 이 곡은, 여성 보컬 조유진을 위시로 한 4인조 언더그라운드 밴드 체리 필터의 리메이크. 게다가 '주연을 위한 아리아'처럼 심금을 울리는 여성의 허밍이 사운드트랙에 클래식적인 색감을 부여한다. 물론 지금 엔니오 모리꼬네의 영화음악과 유사하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지만, 
[8월의 크리스마스], [정사], [약속]을 고급스럽고 서정적인 스코어를 들려줬던 조성우와 [미술관옆 동물원]로 소개된 신세대 작곡가 김대홍의 감각이 팽팽하게 맞물린 것만은 사실이다. 비지스의 명곡 Holiday가 '99년 이 한반도에 가장 대중적인 매체를 통해서 출몰됐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슴 설레는 사운드트랙

 

 

음악 듣기 


               

               



 

 

 

앨범 수록곡


 

CD 1

 

01 Nowhere To Hide

 

02 Holiday

 

03 해뜰날

 

04 밤의 미행 

 

05 `김`의 테마

 

06 주연의 테마 

 

07 Morning Of `Em

 

08 달빛 전투

 

09 추적(해뜰날)...

 

10 이발소 살인

 

11 김형사의 변(辯) (놀이터에서)

 

12 주연을 위한 아리아

 

13 최후의 결투 (Holiday)

 

14 `김`의 테마

 

15 클럽 바스키아

 

 

'영화 OS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사 OST  (0) 2019.01.09
외출 OST  (0) 2019.01.09
해적, 디스코 왕 되다 OST  (0) 2019.01.04
영어 완전 정복 OST  (0) 2019.01.04
그대 없이는 못 살아 OST  (0) 2019.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