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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ST

플란다스의 개 OST

플란다스의 개

 

A Higher Animal, 2000

 

                        감독 : 봉준호

                        출연 : 이성재, 배두나

                        개봉 : 2000.02.19.

 

 

 

 


 

 

 

앨범 소개


강아지 실종사건을 둘러싼, 기발한 코메디 영화 <플란다스의 개>

조용한 중산층 아파트, 백수와 다름없는 시간강사 고윤주(이성재 분)는 개소리에 괜히 예민해져서 방바닥에 엎드려서 소리를 들어보고 천장에서 소리를 들어보려고 하지만 개소리의 진원지를 알지 못한다. 할 수 없이 평소대로 버려도 아무도 안주워갈 슬리퍼에 츄리닝을 입고 밖으로 나가 분리수거를 하고 터덜거리며 들어오던 중 바로 옆집 문앞에 서 있는 강아지를 발견한다. 윤주는 그 개를 납치, 지하실로 뛰기 시작한다. 차마 죽이지는 못하고 지하실에 가둬버리는 윤주.
한편 아파트 경비실엔 경리 직원 박현남(배두나 분)이 있다. 그날도 지루하게 낱말맞추기나 하고 있는 현남에게 꼬마 슬기가 삔돌이를 찾는 전단을 가지고 온다. 온 동네에 전단을 붙이는 현남. 어쩌면 교수가 될 수도 있다는 희망적인 소식을 안고 한잔한 윤주. 집에 돌아와 임신한 아내의 배에 대고 속삭이고 있는데, 강아지 짖는 소리가 들린다. 급하게 달려나간 아파트 사방에 강아지 찾는 전단이 붙어있고 이렇게 써 있다. "특징: 성대수술로 짖지 못함". 그러나 지하실의 강아지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신경질적인 목소리의 주인이 아래층에 사는 할머니의 강아지임을 알게 된 윤주는 호시탐탐 그 개를 노리는데.
점점 늘어가는 강아지 실종사건. 사건이 마구 번져 가는 듯 보이던 어느날, 친구 뚱녀에게 드른 현남은 망원경을 들고 옥상에 올라갔다가 건너편 옥상에서 한 사내가 개를 죽이는 장면을 목격한다. 용감한 시민상을 타서 텔레비젼에 출연하는 것이 꿈인 우리의 현남. 이 기회를 놓칠 수 없다. 뚱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사내를 쫓기 시작하는데.

O.S.T
"틀에 박힌 어떤 음악적 정서도 허락하지 않는 이 영화에서, 내 빈곤한 상상력이 붙든 유일한 탈출구는 바로 재즈였다. 재즈음악 한번 실컷 녹음해본 것만으로도 난 '플란다스의 개'를 영원히 잊지못할 것이다. 결과야 어쨌든…" -by 조성우
조성우 음악감독 스스로 밝혔듯이 <플란다스의 개> O.S.T는 경쾌한 '재즈'로 이루어져 있다. 이정식, 이주한 등 국내 정상급 재즈 뮤지션들이 참여했으며, '체리 필터'가 동명의 만화영화 주제가를 락 버전으게 새롭게 해석해 재미를 주고있다.
아파트 추격 장면에 사용된 '대추격'은, 6명의 뮤지션들이 영화장면을 틀어놓고 그 자리에서 6번의 즉흥연주를 펼친 후 그 중 두번째 테이크를 삽입시킨 것이다.
한편, 6번 트랙 'Director 'Bong''은 봉준호 감독의 인상을 영화 음악으로 만든 것이다.
< 플란다스의 개>O.S.T는 2001년 제3회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영화제에서 아르헨티나 영화음악가협회가 선정하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음악 듣기 


               

               






앨범 수록곡


 

CD 1

 

01 플란다스의 개 #1 (Take 1), Ending Title

 

02 비오는 날 #1 (Take 1), Main Title

 

03 비오는 날 #2 (Take 1), For Main Title (But Rejected!)

 

04 비오는 날 #2 (Take 2), For Main Title (But Rejected!)

 

05 Café 'Flanders'

 

06 Director 'Bong'

 

07 살견자(殺犬者) (윤주, 치와와를 훔치다!)

 

08 Rhythmholic (첫 번째 추격 (Part One))

 

09 대추격 (Take 1), 첫 번째 추격 (Part Two)

 

10 대추격 (Take 2)

 

11 현남의 테마 (지하철 안의 현남과 뚱녀)

 

12 'Flanders' Rag (Qurtet, 잃어버린 순자를 찾아서)

 

13 'Flanders' Rag (Sextet)

 

14 'Flanders' Rag (Piano Solo)

 

15 그림자 사내 (두번째 추격, 그리고 돌아온 순자)

 

16 윤주의 테마 (고백하는 윤주 '그래, 나야 나!')

 

17 플란다스의 개 #2 (Traoler, Ending Title)

 

18 플란다스의 개 #1 (Take 2)

 

19 '뽀일라 김씨' (Bonus Track, 변경비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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